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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아시아 곳곳에 나눔의 광주정신 전파하겠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5-11


“생활이 힘든 아시아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광주정신을 담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이주여성 지원과 동남아시아 구호 단체인 ㈔아시아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가 국제 구호가 끊긴 미얀마 난민에 식량과 의료장비, 약품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9일 아시아희망나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서정성 이사장이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 위치한 미얀마 난민촌을 방문해 쌀 5t과 의료장비, 응급 의약품 등을 직접 전달했다.


이곳 난민촌에는 미얀마 소수 민족인 카렌족 난민 2천7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국제사회의 구호가 끊기면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렌족은 미얀마 정부의 소수 민족 탄압을 피해 400여만명이 뿔뿔이 흩어졌고, 일부는 태국 국경의 난민촌에서, 일부는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마을을 이뤄 생활하고 있다.


이번 긴급 구호는 난민촌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 출신의 박진영 선교사의 도움 요청으로 이뤄졌다.


박 선교사는 조선대병원 의과대학에서 외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서울대병원에서 펠로우를 한 뒤 현재는 태국 국경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카렌족들을 돌보고 있다.


아시아희망나무는 박 선교사의 긴급 구호 요청을 받은 뒤 이사회를 거쳐 우선 쌀과 응급 의약품을 중심으로 지원하기로 결정, 서 이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쌀과 의약품을 전달했다.


난민촌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자동차로 5시간을 달린 뒤 다시 배를 타고 1시간30분을 들어가야 하는 오지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이사장은 “자신의 고향을 떠나 국경까지 떠밀려온 카렌족들이 정치적 상황은 뒤로 하더라도 끼니를 제대로 때우지 못하고 배울 장소와 선생님이 없어 배우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봤다”면서 “학생때부터 세계 곳곳에 봉사활동을 다녔지만 카렌족의 생활은 너무나 열악해 안타까움이 컸다”고 소회했다.


현지에서 만난 자치정부의 교육부 장관 역시 다리를 다쳐 심한 염증을 앓고 있어, 챙겨간 항생제와 의료 기구 등을 활용해 간단한 치료도 이뤄졌다.


서 이사장은 “무엇보다 식량 등 의식주 보급이 시급한 상황이었고, 어린 아이들이 교육의 혜택도 받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 그 와중에도 해맑게 웃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잊지 못한다”며 “앞으로도 긴급 구호 요청이 있으면 이사회의 논의 과정을 거쳐서 정기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아시아희망나무는 광주정신과 관련해 광주 진료소 설립 및 네팔 지진 등 아시아지역에 재난이 나면 바로 달려갔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실직적으로 정확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픔이 있는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단체를 발전시키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아시아희망나무는 이주여성친정방문 지원, 다문화가정의 자녀들과 함께하는 영오케스트라 운영, 의료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의료 및 환경개선, 교육 사업과 동남아 지역의 재난 시 긴급구호단 파견 등 해외지원사업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희망의 씨앗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지역각계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http://www.kjdaily.com/read.php3?aid=152586421543793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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